내 방(전용면적)에 복도와 계단(주거공용)을 더한 것으로, 아파트의 가격과 평수를 매기는 뻥튀기(?) 공식 기준입니다.
우리가 흔히 "우리 집 34평이야"라고 말할 때 사용하는 분양 면적입니다.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계단, 복도, 엘리베이터)]을 합친 크기입니다. 아파트 매매가의 '평당(3.3㎡당) 단가'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며, 아파트 관리비를 부과하는 잣대로도 쓰입니다. 전체 공급면적 중 실제 내 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전용률'**이라 하며, 이 전용률이 높을수록 가성비가 좋은 집입니다.
분양 광고에서 평당 1,500만 원이라고 해서 갔는데, 25평짜리를 사려니 훨씬 비쌉니다. 사기인가요?
사기는 아니지만 '공급면적'으로 나누어 가격을 싸 보이게 한 분양 마케팅 상술입니다.
공급면적 34평(전용 25평)짜리 집의 분양가가 5억 1천이면, 34평으로 나누면 평당 1,500만 원으로 저렴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내가 밟고 사는 25평(전용)으로 다시 나누면 실단가는 평당 2,040만 원으로 뜁니다. 집을 살 때는 항상 '전용면적 당 단가'로 계산해야 덜 억울합니다.
보통 아파트의 전용률은 몇 % 정도 나오나요?
일반적인 계단식 아파트의 전용률은 약 75~80% 수준입니다.
공급면적이 34평이라면 75%인 25.5평 정도가 실제 내 방 크기(전용면적)라는 뜻입니다. 반면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용률이 60~70%로 낮고, 오피스텔은 40~50%로 최악의 전용률을 보여줍니다.
평수를 계산할 때 3.3을 곱하나요, 나누나요? 헷갈립니다.
㎡(제곱미터) 숫자를 3.3으로 '나누면' 평수가 됩니다.
빠르게 암산하는 꿀팁! ㎡ 숫자의 일의 자리를 버리고 남은 숫자에 3을 곱하면 얼추 비슷하게 맞습니다. (예: 84㎡ → 끝의 4 버리고 8 × 3 = 24평 / 실제 25평과 근사함)
동일한 34평 아파트인데, 복도식 아파트가 계단식 아파트보다 집 안이 훨씬 좁아 보입니다. 기분 탓인가요?
복도식 아파트는 기나긴 복도가 '주거공용면적'을 깎아 먹어서 실제 전용면적이 작기 때문입니다.
같은 공급 34평이라도, 계단식은 내 방이 25평이지만 복도식은 낭비되는 복도 면적 때문에 내 방이 22평으로 확 쪼그라듭니다. 즉 복도식 아파트는 전용률이 형편없이 낮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112/84㎡' 이렇게 숫자 두 개가 붙어있는데 무슨 뜻인가요?
앞의 큰 숫자(112)가 '공급면적'이고, 뒤의 작은 숫자(84)가 실제 내 방 크기인 '전용면적'입니다.
항상 뒤에 있는 작은 숫자가 진짜 내 집의 가치를 결정하는 숫자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