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얹어주는 발코니 공간으로, 이 공간을 '확장'하면 내 집의 실제 크기가 마법처럼 수 평씩 늘어납니다.
건축법상 바닥면적에 산입되지 않고 덤으로 주어지는 '발코니(베란다)' 면적입니다. 전용면적, 공용면적, 계약면적 그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는 숨겨진 보너스 공간입니다. 최근 아파트들은 이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넓게 뽑은 뒤 거실과 방으로 '확장'하여 실제 생활 공간을 극대화합니다. **[전용면적 + 서비스면적]**을 합쳐서 우리가 실제로 밟고 사는 **'실사용면적'**이라고 부릅니다.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가 다 같은 말 아닌가요?
법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확장이 '합법'인 것은 오직 '발코니'뿐입니다.
아파트 거실에 붙어있는 공간은 '발코니'이며 합법적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는 아래층 지붕을 내 마당처럼 쓰는 공간으로 확장 시 100% 불법 위반건축물이 됩니다. 용어를 혼용해서 불법 확장을 속여 파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전용 84㎡ 아파트인데 3베이(Bay)보다 4베이 구조가 훨씬 넓어 보이는 이유는 뭔가요?
방과 거실이 가로로 길게 늘어선 4베이가 '서비스면적(발코니)'을 더 많이 뽑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는 외벽에 발코니를 달 수 있습니다. 가로로 쫙 펴진 4베이는 외벽 면적이 넓어 발코니도 길게 달리며, 이를 몽땅 확장하면 3베이보다 실사용면적이 2~3평 이상 늘어나는 압도적인 공간 효율을 자랑합니다.
빌라 분양 광고에서 '실평수 25평'이라고 하던데, 전용면적이 25평인가요?
아닙니다. 건축주가 불법 확장한 면적까지 영혼까지 끌어모아 뻥튀기한 마케팅 용어입니다.
빌라 분양 시장의 '실평수'는 법적 근거가 없는 단어입니다. 전용면적 15평에 합법 발코니 3평, 불법 베란다 확장 7평을 섞어서 실평수 25평이라고 우기는 사기가 많으니, 반드시 건축물대장상 '전용면적' 숫자를 팩트 체크해야 합니다.
신축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을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방과 거실이 너무 좁아 정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불편합니다.
요즘 아파트는 애초에 100% 확장할 것을 전제로 방 크기를 아주 작게 설계합니다. 확장을 안 한 기본형(비확장) 매물은 침대 하나 넣기도 버거울 정도로 좁아 나중에 매매로 팔 때도 심각한 감가를 맞게 됩니다.
오피스텔도 서비스면적을 뽑아서 발코니 확장을 할 수 있나요?
법적으로 오피스텔은 발코니 설치 자체가 전면 금지되어 있습니다.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비좁은 가장 결정적 이유입니다. 서비스면적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서류상 전용면적이 곧 실사용면적의 전부입니다.